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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18 Adobe RIA World 2008에 다녀왔습니다. '') (6)
제목대로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글을 간단히 남겨볼까 합니다.
현재 저는 FLEX와 Silverlight에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이 기술들이 웹에 많은 변화를 줄 것이기 때문인 것도 있고 개인적으로 이 기술을 사용해보고 싶은 욕심[?]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행사를 한다고 했을 때 냉큼 신청을 했고 무사히 사전등록에 안착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18일 화요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행사가 열렸었죠. 평일 그리고 이른 시간임에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저도 기대를 품고 갔었죠. 아이팟 터치에 당첨되길 바라면서 말이죠.[사람은 솔직하게 살아야죠.;;;]
이번 행사의 목적은 FLEX3.0과 AIR를 적용하는 프로젝트가 많아지길 바라면서 홍보를 하기 위해서 한 것 입니다.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며 온 것을 보면 어느정도는 성공을 했다고 보여집니다.
오늘 행사를 통해서 FLEX와 AIR를 적용한 다양한 사례들을 알 수 있었고 FLEX라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 충분히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행사 진행의 측면에서는 너무나 형편이 없었습니다. Adobe라는 회사가 가진 네임벨류에 비하면 수준미달인 행사였습니다.
사람이 가장 많이 붐비는 단계 중의 하나인 등록작업 절차에서부터 혼란스러웠고 너무 융통성이 없었습니다. 전날에 미리 발송된 이메일을 출력해서 가져와서 등록하는데 걸리는 시간보다 출력물이 없는 상태에서 등록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훨씬 더 적게 걸리는 건 조금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들 너무 성실하시고 이메일에 쓰여있는 말을 믿고서 프린트를 해서 들고오셨을 것 입니다. 하지만 이메일을 출력해서 가지고 오신 분들이 훨씬 더 많은 상황에서도 등록 작업을 융통성있게 조절하지 못 하여 행사 시작 시간이 더 지체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또한 부스들의 배치도 나빴으며 안내도 충분하지 못 했습니다. 부스의 배치 문제는 장소의 구조상 조금 어려운 점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좀 더 부스간의 간격을 확보했었다면 통로를 좀 더 확보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행사 장소의 안내의 경우에도 행사 소개 페이지의 약도는 건물의 위치만을 대략적으로 알려줄 뿐입니다. 정확히 호텔의 어느 부분에 있는지를 알려주지 않았던 것은 아쉽습니다. 또한 많은 인원이 올 것이라는 것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으로의 유도, 행사 장소 내에서의 안내도 부족했습니다. 사람이 많고 소란스러운 상황에서 구두에 의한 전파는 효율적이라고 볼 수 없지 않나 싶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서 사전등록을 받았기 때문에 행사에 올 인원을 어느정도는 예측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전의 사전등록부터 시작된 혼란[?]은 Adobe의 안이한 판단에서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행사를 시작하면서 오프닝 멘트에서도 행사 운영에 관해서 안 해도[안 해야] 될 말을 한 건 스스로의 준비가 부족한 것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행사의 각 세션에 할당된 시간도 조금 난감했습니다. 우선 각 세션이 끝나고 난 후에는 쉬는 시간이라고 없어서 점심시간과 커피 브레이크 시간을 빼면 쉴 수 있는 시간이 없었습니다. 또한 행사 장소와 인접 지역을 고려하면 1시간 이라는 점심시간은 약간 빠듯할수도 있습니다. 식사를 할 수 있을만한 곳과 행사장의 거리가 가깝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1시간이라는 시간은 빠듯합니다. 뭐 단순히 점심시간은 밥만 먹는 시간이라고 생각했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로비에 있던 협력사의 부스를 천천히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지 못 한 것은 조금 문제이지 않나 싶습니다.
각 세션이 끝나고 난 후에는 휴식 시간이 하나도 없이 시간표가 짜여져 있었습니다. 물론 각 세션의 시간이 길지는 않고 짧습니다. 하지만 점심을 먹고 난 후에 커피 브레이크까지 휴식시간없이 일정을 짜야할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또한 커피 브레이크 시간도 여유롭게 한 숨 돌리면서 쉬기에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강의를 하시는 분들이 1분 1초도 안 틀리게 예정된 시간을 사용하는 것도 아니며 오늘 행사에는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하지만 로비는 좁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며 있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커피와 함께 먹을 과자를 준비하지 않았으며 홍차와 같은 다른 마실 것들을 준비하지 않은 모습은 소심한[?] 저에게는 좋게 보이진 않았습니다.[커피가 떨어져서 호텔직원분이 커피포트를 들고 유랑[?]하셔서 커피를 못 마신게 절대 한이 되서 그런 건 아닙니다.;;;;(쿨럭)]
위에도 쓰여있지만 쉬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협력사의 부스들을 많은 사람들이 여유롭게 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지 못한 건 조금 아쉽습니다. 저같이 행동이 느린 사람은 보기 힘듭니다.[..] 더구나 새로운 기술에 대한 탐색의 자리인 이번 행사는 협력사의 직원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조금 미묘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현재 발전해나가고 있는 웹은 사용자의 경험을 향상시키고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도구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Adobe의 FLEX와 AIR, MicroSoft의 Silverlight의 도입을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 열린 행사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충분히 FLEX 그리고 AIR라는 것을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덧. 어느덧 830번 째 글이군요. 뭐 거의 대부분의 글들이 비공개로 잠자고 있어서 많이 썼다고 볼 수 없겠지만 말이죠.[..];
덧2. 반디 코엑스점에 들렸기 때문에 콤프 에이스 살지도 모르겠습니다.[먼 산]
덧3. 근데 이 글....굉장히 오랜만에 진지하게 쓴 글인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제 착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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