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주제'에 해당되는 글 52건
- 2008/07/28 아아 대단해....(여러 의미로) (4)
- 2008/07/27 Goth 판금 조치와 정부의 인터넷 통제 (4)
- 2008/07/24 야가미 하야테의 비밀...더불어서 나가토의 옛 모습? (10)
- 2008/06/01 왠지 모르게 슬픈 리퍼러.... (4)
- 2007/12/25 난상토론회의 5번째 이야기가 시작되는군요. (2)
어느 분의 계시로 츤그리! 사실은 츤데레인 그림동화 라는 글을 알게 되었습니다. 뭐 이전에 원작을 뒤집어 생각해본 그림동화 포스팅도 작성했으니 새로운게 나왔어? 라는 느낌으로 볼려고 하는데 그림체가 어디선가 많이 본 그림체네요. 카즈토 이즈미씨의 그림체와 비슷한 것 같지만 명확하지 않아서 아마존에서 일단 검색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ツングリ! 本当はツンデレなグリム童話 라고 입력하니 금방 뜨는군요. 페이지를 한 번 훑어보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그 책이 추천이 되는군요. 그 책이 뭔지 잘 모르시겠으면 원작을 뒤집어 생각해본 그림동화 글을 참고해 주세요.[..] 뭐 일단 확실히 저 두 권은 같은 계열이니 저 결과는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위를 보니
3点在庫あり。ご注文はお早めに。
라고 써있네요. 잘 안 팔렸나봅니다.[..] 아직 판매를 시작한지 1년 반 정도 밖에 안 지났는데 3개 남은 걸 보면 말이죠. 그러면서 메신져로는 아는 분에게 3개 남았으니 어서 구입하세요♡ 라고 말을 하면서 놀고 있었습니다. 아마존제팬은 표지의 확대 이미지를 일단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표지나 구경해봐야지 하면서 클릭했습니다. 표지를 본 후 저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 3개 남았다고. 빨리 사야하나.
덧. 개인적으로 카즈토 이즈미씨의 그림을 좋아합니다.[..]
덧2. 그림의 힘은 강력합니다.
으음 요즘에는 정말 제 실력이 없다는 걸 깨닫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통장의 잔고가 0원인 상태랄까요? 매스미디어를 보고 "뭔가 잘못됐어." 라는 걸 느끼지만 잘못됐다고 설명을 하거나 관련 의견을 제시할 수 없다는 것에 조금 좌절감을 느낍니다.
어찌됐든 얼마전에 체리우드님의 블로그에서 Goth라고 하는 소설이 판매금지 처분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봤습니다. "Goth는 유해간행물로 결정이 되었으며 사전심의는 불법이기에 판매 중인 상품에 대해서 판매금지 조치를 내렸다." 라는 것으로 요약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체리우드님의 거꾸로 가는 세상과 파우스트 블로그의 수거...를 참고해주세요.)1
저는 Goth의 내용은 알지 못합니다. 관련 글을 본 적도 없으며 작가에 대해서 알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글을 처음보는 순간 제가 몇 십년 전의 세상으로 돌아간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미 출간된 책에 대해서 판매금지 처분을 내린다는 결정은 이해할 수가 없으니깐 말이죠. 출간된 책에 대해서 판매금지 처분을 내린다는 것은 결국엔 사전심의에서 하는 것과 결과적으로 똑같은 효과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부 사람들은 책을 구입할 수 있으니깐 조금 차이가 있지만요. 하지만 사전검열을 하지않는 이유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면 사후 검열도 하지 말아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결과적으로는 표현의 자유를 박탈하는 것이니깐 말이죠. 그러고보면 얼마 전에 방통위에서 발표한 정책도 표현의 자유를 제한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지난 22일에 방통위2에서 발표한 인터넷정보보호대책3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포털사이트 및 대형사이트는 불법 및 타인에 대한 명예훼손의 가능성이 있는 글에 대한 의무적 차단 조치, 악성코드를 배포중인 사이트에 대해서 삭제 요청권, 접근권을 신설 등 입니다. 새로운 정책들이 많이 나오는 만큼 내용이 방대합니다. 정책을 요약해보면 "타인에 대한 명예훼손, 침해를 방지하고 개인정보에 대한 보호를 강화한다." 라고 볼 수 있습니다. 표방하는 가치는 좋습니다. 하지만 이 정책은 인터넷을 통한 표현의 자유를 박탈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이미 그러한 우려를 담은 기사들도 많이 발표되었습니다.4
지난 6월에 있었던 OECD 장관회의에 참석한 빈트 서프(Vinton Gray Cerf)씨는
"수많은 인터넷 콘텐츠 가운데 어떤 경우에는 사회적으로 용납하기 어려운 콘텐츠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콘텐츠 자체를 검열하는 것은 맞지 않다"
"기업들이 인터넷을 통제하는 힘이 커지고 있으며 콘텐츠를 기술적으로 컨트롤하는 것은 어렵다. 잘못된 정보에 대한 해독제가 중요한것이지, 좋은 정보를 검열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네티즌을 교육하고, 정보출처를 밝히는 것이 인터넷 정보를 신뢰하게 할 수있는 방법"
OECD IT 장관회의 기자간담회 내용 중...
이라고 의견을 밝혔다고 합니다. 다른 인터뷰에서는 "일부 ISP들의 인터넷독점에 대해서 인터넷이 중립성을 가지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밝혔습니다.5(오라뉴스-"인터넷은 고속도로 처럼 관리해야" - 빈트 서프)
인터넷이 여기까지 발전하는데 도움이 된 것은 익명성이라는 것이 한 몫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익명성으로 우리는 자유로이 의견을 밝힐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이러한 것으로 다양한 사회현상[?]같은 것들이 일어났었습니다. 많은 현상 중에서는 인터넷의 익명성으로 인한 나쁜 사건들도 많았습니다. 이러한 나쁜 사건이 있었으니 언제나 자신의 이름을 밝히게 해야할까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6월 18일 방송에서 한나라당의 주성영 의원은 "인터넷에서 자기 이름을 걸고 이야기하면 지금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속담 중에서는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하는 속담이 있죠.
6월 23일 구글 한국 블로그에는 빈트 서프씨와 이소연씨의 대담에 관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대화 중에 빈트 서프씨는 인터넷의 익명성 문제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습니다.
"때로 익명성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부의 부정·비리를 고발한다거나 범죄집단의 문제를 밝히는 경우다. 반면 이박사의지적대로보호장막 뒤에 숨었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나쁜 짓을 저지르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옳지 않다. 진지하게 대화하길원한다면 신분을 밝혀야 한다. 신분을 가린 악성 댓글에 대해선 ‘인증을 받지 않았으니 당신의 댓글을 무시하겠다’는 태도를 가지는것도 필요하다.더 나아가 그런 댓글은 거부할 권리도 있어야 한다. 필요하다면 익명성을 악용한 사람들을 조사해야 한다."
익명성 뿐만이 아닌 현재 인터넷이 가지고 있는 폐해 중에서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것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잘못된 모습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그러한 것을 인터넷이라는 이유만으로 정부가 위험한 방법으로 강력하게 개입을 해야 하는 것일까요?
많은 분들은 인터넷이 가지는 파급효과때문이라고 할 겁니다. 인터넷이라고 하는 수단은 이전에 있던 그 어떠한 수단보다도 더 강력하고 빠르게 전파합니다. 이러한 파급효과를 이용해서 잘못된 정보가 퍼지는 것은 확실히 고쳐져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것을 정부의 통제로, 어느 한쪽에 유리할 가능성이 있는, 올바른 균형으로 적용되기 힘들어 보이는 방법으로 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주성원 의원처럼 실명인증이 답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그만큼 다양한 의견들은 사라지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문제에 대해서 소극적으로 대처할 수 밖에 없게된 대형사이트들의 필터링에 의해서 또 다시 많은 의견들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표현의 자유를 억압할 수도 있는-나아가 정보의 통제가 될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것이 과연 현재, 그리고 앞으로 다가오는 날들에 과연 적합한 것일까요? 악습을 고치기 위하여 잘못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행동일까요? 우리가 무엇인가를 말할 때 스스로가 책임을 가지고 말을 할 수 있게 하는 방법으로 변해가는 것일까요?
지난 6월에 열린 OECD 장관회의 개막 연설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신뢰의 공간이어야 할 인터넷에 신뢰가 담보되지 않으면, 인터넷의 힘은 우리에게 약이 아닌 독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방통위에서 내놓은 인터넷 정보보호 대책을 통해서 확보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주성원 의원의 의견처럼 실명인증을 하면 신뢰가 생길까요? 제 생각에는 아마도 무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한국의 흐름은 사용자 스스로의 책임을 강조하고 올바른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 갈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 스스로의 책임을 법을 통해 발휘되는 공권력에 의한 것으로 짊어져야 하는 것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곳의 기본적인 가치를 좀 더 활용하여 발전해나가도록 유도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nunix님의 인터넷 정보보호 대책에 관한 글처럼 단순히 말로만 좋아보이는 것이 아닌 좀 더 모두를 위한 것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인터넷이라고 하는 활용도가 높은 도구를 효율적으로 이용해보면 어떨까요?
빈트 할아버지와 이소연 박사의 대담[?]의 내용 중에
"우리가 설계한 네트워크는 자신을 타고 전송되는정보가 음성인지 데이터인지 모른다. 오직 ‘비트’(0 아니면 1)로 인식할 뿐이다. 그로 인해 네트워크 환경이 매우유연해졌으며, 누구든 새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싶으면 네트워크에 그냥 띄우면 된다."
라고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과연 정부가 앞으로 할려는 일이 유연한 인터넷과 어울릴까요? 그리고 그것에 대한 의견을 우리는 마음껏 밝힐 수 있게 될까요? 그리고 다양한 의견의 발로를 막을수도 있는 것을 하는 것이 정부에서 해야할 일일까요?
--------------------------------- 절취선 -------------------------------
심심해서 티스토리 메인에 갔다가 제 글을 발견하고 뻗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
이런 일이 생길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관련 글 및 사이트
▶ 체리우드님의 거꾸로 가는 세상 |ko (http://cherryhut.egloos.com/4504796)
▶ 파우스트 블로그의 수거... |ko (http://faustkorea.egloos.com/4503620)
▶ 溯河님의 도서관전쟁은 예언서입니다 |ko (http://nagi.egloos.com/1786815)
▶ GOTH リストカット事件 |ja (http://ja.wikipedia.org/wiki/GOTH_リストカット事件)
▶ 방송통신위원회 홈페이지 |ko (http://www.bcc.go.kr/)
▶ 방통위의 「인터넷 정보보호 종합대책」발표 |ko (http://kcc.korea.kr/kcc/jsp/kcc1_branch.jsp?_action=news_view&_property=p_sec_5&_id=155306503)
▶ OECD 장관회의 홈페이지 (http://www.oecdministerialseoul2008.org)
▶ 이명박 대통령의 OECD 장관회의 개막연설
▶ Vinton G. CERF의 OECD 장관회의 기자간담회 내용.
▶ 구글 한국블로그의 빈트 서프와 이소연 박사, 우주와 미래를 말하다 |ko (http://googlekoreablog.blogspot.com/2008/06/blog-post_23.html)
▶ 인터넷 한겨레- ‘건전한 인터넷’ 내세워 정부비판 사전검열 일상화 |ko (http://www.hani.co.kr/arti/society/media/300196.html)
▶ 오라뉴스- "인터넷은 고속도로 처럼 관리해야" - 빈트 서프 |ko (http://www.oranews.co.kr/news/view.asp?idx=30222&msection=1&ssection=72&page=1)
▶ 아이뉴스24- OECD는 '디지털 신원', 우리는 '인터넷실명제' |ko (http://it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337752&g_menu=020300)
▶ 한국경제- 인터넷 잘못 쓰면 폭력의 도구가 된다 |ko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061952251)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6월 18일 주성영 의원 인터뷰 내용
덧1. 빈트 할아버지[?]는 언제봐도 멋지신 것 같습니다.ㅠ_ㅠ
덧2. 빈트 할아버지 인용 밖에 없는 건 어쩔 수 없는 겁니다.[어이어이]
덧3. 역시 빈트 할아버지와 같이 일할려면 구글 본사 밖에...orz
덧4. 능력이 안 되서 일단 마무리도 엉망이고 확실한 대안도 없군요.쿨럭....그리고 이것저것 다 엉망[..] 그래도 작성한 것이니 일단 공개합니다.[..]
덧5. 글이 길어서 요약을 하자면 방통위에서 내놓은 방법은 반대입니다.[..]
덧6. 오류, 잘못된 정보, 오타 등등 다양한 지적 및 의견 환영합니다. 열심히 해주시는 분들은 포인트에 따라 특전으로 나대위가 찾아갈 수도 있습니다.[어이...]
각주
- Goth의 판매금지 사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지 못 하기에 틀릴 수도 있습니다.[..];;; [본문으로]
-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요약내용은 위키피디아(http://ko.wikipedia.org/wiki/방송통신위원회)를 참고하세요. [본문으로]
- 방통위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정보보호대책에 관한 전문같아 보이는 걸 찾았는데 파일형식이 hwp군요. pdf나 ODF로 공개할 생각은 없는걸까요? [본문으로]
- 위의 정책 요약은 제 관점에서 요약을 한 것이니 정보가 왜곡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정확한 내용은 방통위 사이트에서 확인해주세요. [본문으로]
- 이 부분은 잘못된 인용이겠으나 인터넷이 중립성-단체나 개인의 통제에서 벗어난-을 가져야 한다는 걸 말하기 위해서 인용하였습니다. [본문으로]
- 해석하기에 따라서 조금 미묘해지는 것 같기는 하지만 전 위의 인용문을 "자신의 의견을 밝힐 때에는 스스로가 먼저 신분을 밝혀야 한다"라고 해석했습니다. [본문으로]
2008/06/01 [프로그래밍 재능 없음] 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where=n..
.....[...]
이것으로 땜빵 포스팅 완료;;;;
제목을 좀 더 스토리텔링 이라는 느낌이 들게 한 번 해봤습니다만 자폭이군요.
앞으로는 안 하는게 전세계의 평화에 이로울 것 같습니다.[..]
어느새 5번째의 난상토론회가 열립니다. 이번 이전에는 난상토론회 앞에 IT란 두 글자가
더 있었습니다만 이번에는 사라졌군요.지난. 지지난, 지지지난 난상토론회는
시간이 안 되거나 대기자 명단에 남아있어서 못 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드디어
참석자 명단에 올라갔습니다. 더불어서 미뤄뒀던 자잘한 블로그 작업을 하는 김에
글도 써봅니다.[왠지 블로그 포스팅이 덤이라는 느낌이...]
이번 난상토론회는 12월 29일에 종로구에 위치한 출판문화회관이라는 곳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종로구라는 말에 버스로 갈 수 있을까 하는 희망을 가졌었는데
버스에서 내려도 한참 걸어야 되고 지하철을 타고 가도 한참 걸어야 하는 위치인 것
같아서 슬픕니다.[..]
소개 내용에 아이스브레이크에 변화를 줬다는 말이 있어서 '설마 참석자 전원에게
시간표에 나와있군요. 설마 진짜로 참석자 전원에게 자시소개를 시키진 않겠죠?
이번 토론회는 많은 분들이 벌써 신청하셨기 때문에 참석하기가 어렵지만 혹시
관심이 있으시다면 기억하고 계셨다가 6회를 한다는 소식이 들리면 참가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난상토론회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온오프믹스의 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5회 난상토론회 신청페이지: http://www.onoffmix.com/e/smartplace/53(새 창)
덧. 연말이라서 그런지 기념품이 많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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