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14 00:00

내일 입대합니다.



 내일 드디어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남자로 태어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가는 군대이고 의무라는 것과 징병제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별로 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고 사용할 수 있는 자원 중에서 가장 귀하고 쉽게 구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시간일 것입니다. 한 번 흘러간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이론적으로 가능해도 실제로 할 수 없다면 소용없는 것이겠죠.] 돈이나 스킬 같이 노력에 의해서 구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기에 저의 소중한 시간을 뺏긴다라는 느낌을 드는 건 지울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안 갈 수 없으니 가야죠.[..]

 그리고 어차피 갈 거라면 좋은 마음으로 들어가서 열심히 하는게 좋겠죠.

 그러므로 내일 좋은 마음으로 들어가서 열심히 하다가 오겠습니다.

 
©VisualArt's/Key/光坂高校演劇部

©VisualArt's/Key/光坂高校演劇部












 앞으로 3일 후에 다시 뵈요.


 이미 2년동안 군생활을 했는데 또 가서 해야 한다니...슬픕니다.
 

 군생활을 한 부대는 버스타고 1시간이면 가는데 동원훈련 받으러 갈려면 2시간이라니 뭔가 우울합니다.

 어째서 군대라는 것과 관련되면 다 꼬이는 건지...참 슬프네요.

 더구나 동원훈련을 안 가면 12만원을 버는데 훈련에 참가해서 받는 돈은...[먼 산]

우울하네요.


 덧. 역시 낚시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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