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KINTEX에서 열린 KGC2007이 끝났습니다. 8일, 9일 양 일간 국내외에서 많은 분이 오셔서 강연을 해주셨고 그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열심히 강연을 들으셨습니다.
간단하게 요약을 해보겠습니다.
작년에 비해서 괜찮았습니다. 경품도 많았지만 당연하게도 Office2007을 못 탔습니다. Kiyoshi Shin씨 강연을 못 본게 무무 후회되고 비쥬얼 스튜디오 2008 RC1을 보니 프로그래머의 위기론이 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있었던 문제가 올해도 있어서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Keynote 강연이 진행되는 그랜드볼룸에 탁자를 주는 센스가 생겨서 좋았습니다.
여기부터는 more 기능을 이용해서 숨기겠습니다. 이미지도 많고 글도 길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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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땜빵 포스팅을 겸해서 KGC2007에 관해서 글을 썼었는데 (KGC에 다녀왔습니다.- 새 창) 오늘은 약간은 완전판 이라는 느낌으로 써볼까 합니다.
해외에서는 몇 개의 유명한 게임컨퍼런스들이 있습니다. 제가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컨퍼런스는 GDC라는 이름을 가진 것 이지만 여러 금전적 + 언어적 요인으로 언제나 아쉽게도 가지 못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한국에서는 KGC가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도 일단[?] 다녀왔습니다.
KGC2007은 "Beyond Illusion"이란 대주제 하에 8일 Day of Technology라는 소주제로 기술에 관련된 세션들이 많았으며, 9일에는 Day of vision 이란 소주제로 좀 더 미래지향적인 세션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 체감이 되지 않더군요.[..];
-기억에 남는 강연들...
올해에도 많은 강연이 있었고 이전과는 다르게 강연의 시작과 종료시간이 똑같이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강연을 듣기에는 좀 더 쉬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듣고 싶어하는 강연은 서로 몰려있는 현상[?]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지뢰들도 있었고요. 오늘 만났던 한 분은 아악 지뢰였어요. 라고 한탄을 하셨었습니다.
KGC2007 시간표
올해의 키노트는 Lorin Wright Jameson씨의 "상업적인 3D엔진을 사용하여 MMO를 개발하는 도전", Gordon Walton씨의 "서구시장에서 성공하는 법- 서양의 유저들을 사로잡는 게임 만들기"의 2개 였습니다. Lorin Wright Jameson씨의 "상업적인 3D엔진을 사용하여 MMO를 개발하는 도전"의 경우에는 Keynote가 아닌 일반 강연에 좀 더 어울리는 내용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8일의 주제와도 어울리지 않아보였습니다.
올해는 Kiyoshi Shin씨의 강연을 듣지 않고 김남훈씨의 "MMORPG 레벨 디자인 기법"을 들었었는데 Kiyoshi Shin씨의 강연을 듣지 않은게 왠지 후회가 됩니다. 김남훈씨의 강연은 나쁘지 않았지만 제가 이미 알고 있었던 내용이었고 KGC의 프리미엄 스피커[?]인 Kiyoshi Shin씨를 듣지 않고서는 "KGC에 갔다왔다. 라고 말 할 수 없어!!" 라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변명을 해봅니다.[물론 후반은 농담입니다.]
8일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강연은 Toshiyuki Ishyama씨의 "커뮤니티로서 본 MMORPG와 그 운명"이었습니다. 강연 처음부터 강력한 포스와 매끄러운 강연진행, 그리고 기타 등등으로 제 맘에 굉장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KGC2008에 Toshiyuki Ishyama씨가 또 나오신다면 꼭 들을 것 같습니다.//ㅁ// [물론 제가 간다는 가정 하에...] 그리고 운영하고 계시는 게임에 한 번 접속해서 보고 싶지만...굉장히 두려운 게임이기에 접속을 하지는 못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강연을 통해서 많은 것을 얻었기에 만족할 만한 강연이었습니다.[이 강연은 본승님이 보셨었다면 굉장히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9일의 강연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강성재씨가 "게임 소프트웨어 성능 및 품질관리"란 제목으로 강연을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9일 Best 강연이었습니다. 만약 강성재씨가 Dev Day에 나오신다면 신청을 해서 보러 갈 것 같은 느낌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라는 회사에서 계시는 만큼 강연의 내용도 좋고 진행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아마 녹음을 했을테니 언제가 볼륨조정을 한 후에 다시 듣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쥬얼 스튜디오2008 RC1도 잠깐 시연을 하셨었습니다. 비쥬얼 스튜디오2008 RC1을 보면서 들은 생각은...
난 프로그래머가 아니여서 다행이야. 마음껏 웃을 수 있어서...하아....
이유가 궁금하신 분은 개인적으로 물어봐 주세요.[물론 그럴 일은 없겠지만...]
-올해에도 있던 인디 게임 출품작 전시
올해에도 인디 게임공모전의 출품작들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올해에 나온 게임들은...
Free Hugs를 소재로한 'Game Free Hugs', 제가 공모전 출품작을 보고 있을 때 컴퓨터가 꺼져있어서 못 했던 'RattleTrail', 죽은 몬스터를 테이밍하여 게임을 진행하는 약간은 으스스한[?] 'Refrain', 이젠 탄막슈팅만 눈에 들어오기에 개발하신 분들에게 죄송하지만 조금 관심이 없었던 'Shooting Star', 귀엽게 생긴 외모와는 다르게 맘에 안 드는 것을 지우개로 막 지워버리는 '쓱싹쓱싹', 모바일 게임은 실행되어있지 않으면 못 하는 컴맹인 저의 개인적인 이유로 해볼 수 없었던 '알바로 인생역전', "한 번 죽어볼래?" 대신에 영어를 주입시키러 온 엔마의[믿으면 안!] '영어 지옥 소녀', 시간도 없는데 아는 사람이 앉아 있어서 못 했던 비운의 'WarHole' 등이 있었습니다.
인디 게임 공모전 관련 사진
매년 공모전에 올라오는 게임을 보면 점점 실력이 좋아지고 있는 것같습니다.
뭐 아직 부족한 점들도 많은 것은 여러 잡다한 이유로 인해서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점점 기술의 레벨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각종 후원사들의 공간
KGC2007은 많은 회사들이 후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세션을 통해서 강연을 하거나 부스[?]를 통해서 자사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에는 기술세션을 통한 다양한 강연과 함께 XNA의 데모를 체험해볼 수 있게 공개를 하였습니다. 또한, 이매진컵2008부터 새로 생긴 게임부문의 참가자를 모집하기 위하여 모종의 DVD를 통해서 이매진컵에 등록할 것을 권유[?]하고 있었습니다. 본선에 진출하면 무료로 파리에 보내줍니다. 올해는 서울에서 열렸었고 세종대의 '엔샵605팀'이 준우승 하였습니다. 단, 학생 한정입니다.
이것이 떡밥 DVD!!!
NTREEV 역시 후원을 하고 있으며 KGC Lounge란 것을 만들어 차도 마실 수 있고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였습니다. [라운지 안의 NTREEV Zone에서 기념품을 뿌렸다던데 레어아이템[?] 같은 것에 신경을 안 쓰다 보니 안 갔습니다.]
라운지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고 장소가 마련된 테이블이 행사에 온 사람보다 많이 적어 보이다 보니 자연히 기억에 잊혀져 버렸습니다.[마지막에 경품추첨 발표 때문에 기억에서 완전히 잊혀져버리진 않았지만...]
여기가 바로 KGC Lounge
기타 등등
행사의 꽃이라면 역시 경품 추첨이겠죠.[...] 이번 KGC2007에서는 많은 경품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저랑은 관련이 없었습니다. 쳇...
KGC2007 경품들...
보통 행사 이틀째 날에는 사람이 적기 때문에 그 점을 노려서 경품 추첨이 진행되었습니다. 추첨은 사전등록자 대상 경품과 Keynote를 본 사람을 위한 경품 2개로 나뉘어서 진행되었습니다. 뭐...저랑 관련 없으니 이야기 안 할렵니다.[...]
KGC2007의 경품 중 하나인 피규어를 들고 착잡해 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는 사람.[모델: 다로롱님]
이번 KGC2007에서는 점심을 제공하였습니다. 점심 제공은 행사의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게 분명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사실 KINTEX 내에서는 식사가...후우...] 점심으로 샌드위치를 줄 것이라고 대충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역시 샌드위치를 줬습니다. [만만한게 샌드위치죠.] 8일에는 참치 샌드위치+킨 사이다, 9일에는 햄샌드위치와 콜라 였습니다.
9월의 ICON에서는 아침에 양은 적지만 도넛 제공[맛은 평범], 대식당 식권 지급, 오후에는 스타벅스 커피[!!!]을 하였었습니다. 10월의 KGCC에서는 평범하게 푸드코드 5천원 할인권[?]지급하였었고 동월 구글 개발자의 밤에서는 "역시 구글-_-b" 이란 말이 나올 정도의 식단이었습니다.
구글 개발자의 밤 때 받은 도시락
KGCC의 식권(이라 쓰고 5천원 할인권이라고 읽는다.)
아래는 KGC의 식사....
...... 참가자들에 대한 배려가 약간 2%정도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 ICON과 KGCC때의 식사 이미지가 없어서 ICON은 생략, KGCC는 식권으로 대체하였습니다.
마무리!!!
이번 행사는 예전에 비해서 들을 만한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Keynote가 진행되는 그랜드 볼룸에 책상을 마련해 편의를 도모하였습니다. 또한 많은 경품으로 사람을 낚았고...강연 시간을 조절하여 원하는 강연을 듣기 편하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교통이 불편한 KINTEX에서 하였고 경품 추첨에서 제가 Office2007에 당첨이 안 되어서 호감도가 떨어졌습니다. 강연시간을 오버하였는데도 강연자에게 압박을 안 넣어서 강연이 끝나자마자 다른 세미나실로 뛰어야 해서 운동 부족의 히키코모리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게 하였습니다. 더구나 쉬는 시간은 딱 10분이기에 강연 시간이 길어지거나 하면 충분히 쉴 수도 없었습니다. 또한, 기념품을 종이가방에 담아서 주었는데 기념품 중에 중요한 설문지[?]와 CD를 넣지 않는 등의 빠진 물건들이 있어서 말해서 받아야 했습니다.
9월 ICON, 10월 KGCC, 11월 KGC가 열려 올해는 많은 게임관련 컨퍼런스들이 열렸었습니다. 개발자들이 알고있는 자신들의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길이 많이 열려서 게임 개발을 희망하는 사람, 자기계발을 원하는 개발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 좀 더 신경을 써서 더욱 더 발전하는 행사가 되길 바랍니다. [지스타는 어렵지만 그래도 KGC는 유지해야...]